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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주식

경기침체를 대비하여 미국 국채에 투자해보자 / 미국 국채 ETF / 미국 채권 ETF

미국 국채 ETF


■ 채권은 무엇일까? 

채권이란 정부, 지방자치단체, 금융기관 또는 주식회사가 투자자를 대상으로 비교적 장기의 자금을 차용하기 위해 발행한 증권(증서)입니다. 채권의 발행자격을 갖춘 기관은 법으로 정해져 있으며, 발행자격이 있더라도 발행을 위해서는 정부로부터 별도의 승인을 받아야 합니다.채권은 금융에서 유가 증권의 하나로 지급청구권이 표시된 채무증권이다. 채권의 종류에는 공채, 국채, 사채, 지방채 따위가 있다. 공인된 채권 발행자는 채권 보유자에게 일정한 계약기간 동안 빚을 지는 것이며, 만기일에 보유자에게 원금과 이표를 지불해야 한다. 출처: 위키백과

채권은 기업이나 국가가 돈을 빌리고자 할 때 쓰는 증권입니다. 기업인 경우 당장 현금이 필요한 경우 (ex:큰 투자를 진행해야하거나 급한 불을 꺼야할 때) 채권을 발행해 현금을 확보하고는 합니다. 기업이나 국가 입장에서는 현금을 확보 할 수 있어 좋고, 투자자 입장에서는 원금이 보장되는 꼬박꼬박 쿠폰(이자)가 들어오니 좋은 것이죠. 

 

 채권은 회사가 파산하지 않는 이상 원금 보장되는 예금같은 존재입니다. 또 채권중에서 많은 수가 1년 마다가 아닌 분기마다나 반기마다 쿠폰(이자)를 지급하고 있으니 예금보다 현금흐름이 좋습니다. 그래서 현금흐름을 중요시 여기는 많은 투자자가 배당주뿐만 아니라 채권을 많이 들고 있는 이유기도 합니다.

 


■ 미국 국채에는 무엇이 있을까?

국가가 발행하는 채권에는 보통 기간에 따라 차이가 있습니다. 당연히 만기가 긴 채권일수록 채권에서 지급하는 쿠폰(이자)가 크고, 기간이 짧을 수록 쿠폰(이자)가 작겠죠. 미국 국채에는 정말 다양한 기간이 있습니다. 1개월부터 3개월까지인 채권부터 시작해서 1년~3년, 5~10년, 10년도 넘는 30년짜리 채권도 있을정도로 다양한 만기 기간을 가진 채권이 있습니다. 보통 단기 채권보다는 장기 채권이 변동성이 크고 수익률이 높습니다. 1년짜리 돈을 빌려준 사람보다는 10년~20년 돈을 빌려준 사람이 리스크를 더 지니 수익률이 높은 것은 당연합니다. 

 

그래서 보통 안정적이고 적은 수익만으로도 만족하는 사람들은 단기 채권이 추천드리고, 변동성과 큰 수익을 선호하는 사람들은 장기 채권을 추천드립니다. 그리고 단기 채권보다는 장기채권이 금리인상에 취약하며, 그만큼 금리 인하 시기때는 단기채권보다는 장기채권이 훨씬 상승폭이 큽니다.

미국 국채 종류 / 출처: kr.investing.com


■ 그렇다면 어떻게 미국 국채에 투자 할 수 있을까?

대한민국 사람으로써 미국 국채를 직접 투자하기는 거의 불가능합니다. 그래서 상장되어있는 ETF 통해서 간접 투자를 해야하는데, 한국 증권사가 만든 ETF는 거래량도 적고, 수수료도 미국에 비해 비싼 편이라 큰 금액을 투자하는 것이 아니라면 미국 증권사에 만든 ETF를 투자하는 것이 적합합니다. ETF의 나라인 미국답게 미국 국채 ETF도 엄청 많은데, 이번에는 시총이 10M 달러(천만달러)이상 되는 ETF만 알아보겠습니다. 시총이 큰 ETF만 알아보는 이유는 시총이 커야 거래량도 많고 보통 수수료도 적기 때문입니다. 

 

리스트는 시총 순입니다.

티커(ETF이름) 만기 기간 시총(2022/10/01기준) 가격 수수료 배당주기(배당수익률)
SHY(iShares 1-3 Year Treasury Bond ETF) 1년~3년 $28,075,700 $81.28 0.15% 월배당(0.30%)
TLT(iShares 20+ Year Treasury Bond ETF) 20년이상 $24,709,300 $103.79 0.15% 월배당(2.34%)
BIL(SPDR Bloomberg 1-3 Month T-Bill ETF) 1개월~3개월 $23,942,300 $91.60 0.14% 월배당(0.37%)
SHV(iShares Short Treasury Bond ETF) 1개월~12개월 $23,115,500 $110.04 0.15% 월배당(0.43%)
GOVT(iShares U.S. Treasury Bond ETF) 1년이상 $22,765,900 $22.85 0.05% 월배당(1.38%)
IEF(iShares 7-10 Year Treasury Bond ETF) 7년~10년 $21,601,100 $96.24 0.15% 월배당(1.52%)
VGSH(Vanguard Short-Term Treasury ETF) 1년~3년 $16,044,300 $57.85 0.04% 월배당(0.61%)
IEI(iShares 3-7 Year Treasury Bond ETF) 3년~7년 $11,784,700 $114.55
0.15%
월배당(1.04%)
VGIT(Vanguard Intermediate-Term Treasury ETF) 3년~10년 $11,781,500 $58.44 0.04% 월배당(1.42%)

 

특징적인 것은 채권 ETF은 모두 월 배당을 지급하고 있는 것입니다. 예금은 1년 주기 적금은 적금 만기가 도달해야 이자를 지급하는데 반면, 미국 채권 ETF은 월 배당을 지급 하고 있으니 안정적인 현금 흐름을 만들 수 있겠습니다.

배당수익률은 참고만 하시는 게 좋습니다. 지급 되는 쿠폰(이자)가 매번 같은 것은 아니라, 배당 수익률이 표에 적혀있는 것과는 다를 수도 있습니다. 

 


 

■ 결론

어지러운 시국입니다. 미국 증시는 경기침체 우려로 다시 한번 크게 조정받고 있으며, 연준은 인플레이션을 잡기 위해 금리인상을 계속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언제까지 금리인상이 계속 될 수는 없습니다. 혹시 모를 금리 인하 혹은 금리 인상을 멈추는 그 시점에 안정적인 현금을 확보하기 위해서 채권을 투자 하는 것을 어떨까요?

 

이번에는 미국 국가 채권 ETF만 알아보았지만, 다음에는 회사채 ETF 혹은 인플레이션 채권 같은 다른 채권도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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